DANAM BUILDING RENOVATION
단암빌딩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초고층 건물로 시대를 대표해왔으며
현재는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우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MASTER OF ARCHITECTURE
단암빌딩은 1970년 당시 김중업이 설계한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로써,현대건축의 거장으로
알려진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의 근대 고층빌딩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THE AESTHETIC RATIO
OF ARCHITECTURE
상승하는 느낌을 주는 비례 3:1의 입면, 평면은 구조적 안정성을 지닌 대칭형의 정사각형 등
단암빌딩은 건축이 아름다울 수 있는 비례와 효율적 공간구성을 위한 비례를 입면과 평면에 적용되었습니다.
SEOUL’S PAST, PRESENT, FUTURE
AND DANAM BUILDING
하지만 이 아름다움도 점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의 외관, 도시계획에 따라 급변하는 도시 환경,
다양한 니즈들이 모인 사회의 요구 등에 의해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PURPOSE OF RENOVATION
건축과 사람,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인문· 사회학적인 고찰을 통한 디자인 전개
PROTECT THE OLD
& ADD THE NEW
새로운 단암빌딩은 오랜 시간 지니고 있던 형태적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도시의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로운 현대적인 느낌의 디자인 요소가 필요했습니다.
RECONFIGURATION OF ELEMENTS
디자인이 화려해질수록 주변과 조화롭지 못했고 건물이 주던 본연의 이미지와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건물이 감당해왔던 세월의 흔적만큼 덜어내고, 비워낼수록 본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SIMPLICITY IS THE ULTIMATE
SOPHISTICATION
복잡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얻는 단순성을 추구했습니다.
본질적이지 않은 부분을 제거하면서 건물 본연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드러내려고 했습니다.
THE LIGHTNESS
AND THE HEAVYNESS
포디움은 주변의 다양한 컨텍스트를 마주하기 위해 한없이 가볍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만 합니다. 동시에 새롭게 현대적인 면모를 갖춘 타워를 도시로 더 드러내기 위해선
포디움은 무거움을 내재해야만 했습니다.
MATERIALITY
지붕은 기와, 하단부는 성곽으로 이루어진 남대문의 건축적 구성 및 물성에 착안하여 입면에 적용한 테라코타는
날씨에 따라 색상과 질감의 변화를 통해 주변 풍경에 녹아들어 은은한 멋을 발산하며 한껏 세련된 느낌을 주는 도시적 경관을 제공합니다.
SIMILARITY BETWEEN GIWA & TERRACOTTA
- - 790°C 에서 내구성이 형성되고, 1,050°C 에서 완전 소성
- - 흙의 종류에 따라 중후한 색상 및 질감 표현이 가능
- - 점토와 물만 이용해 1,200°C 이상의 고온에서 장기간 소성
- - 흙의 종류에 따라 중후한 색상 및 질감 표현이 가능
PROPERTIES OF TERRACOTTA
낮은 수분 흡수율을 가진 테라코타의 물성은 날씨 변화에 따른 수분함수율의 차이로 색상과 질감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재료적 특징을 보임
APPLY THE COMPOSITION OF NAMDAEMUN TO DANAM BD.
THE PLACE WHERE SEOUL'S PAST,
PRESENT, AND FUTURE MEET
단암빌딩,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